2월에는 갑자기 부수입이 확 늘었다. 부수입에 예금 1건 만기된 만기이자랑 카테크 해서 받은 현금 캐시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약간의 치트키 느낌ㅋ 매달 16-17만원 정도의 부수입을 내는게 목표인데, 그래도 만기이자랑 캐시백 제외 하더라도 얼추 18만원 정도의 부수입을 만들었다. 2월 부수입 목표도 달성! 앱테크 중에서는 현금화 가능한 서베이앱들 현금화 했던게 큰 역할을 해줬다. 역시 앱테크 최고봉은 현금화 되는 앱테크!
1. 삼성증권 공모주 씨메스 매도 : 11,505원

드디어 탈출 기회를 준 씨메스ㅋ 작년 10월에 치킨값 벌려고 들어갔다가 타이밍 놓쳐서 반려주식이 되어버린 주식 중 하나였다. 씨메스는 더 아까웠던게 상장날 시초에는 좀 올랐는데 2주 받은거 중에 1주만 팔고, 나머지 1주는 좀 더 상황 지켜보다 팔아야지~ 했다가 그대로 쭉 떨어져서 반려주식이 되어버렸었다. 그거 몇 푼 더 벌겠다는 욕심 때문에 그렇게 됐다ㅠㅋ
그래도 존버하니 드디어 탈출 기회를 줬다! 상장 당일날 매도했던 건 6천원 정도 이득보고 팔았었는데, 그래도 남은 1주 반려주식이 쏠쏠하게 올라줘서 탈출할 수 있었다. 수수료 제외하고 부수입 11,505원으로 잡았다.

작년 9월까지는 공모주 신청해서 배정받으면 무조건 커피값이라도 벌었는데 10월부터는 랜덤게임이었다. 치킨값 벌려다 오히려 치킨값 까먹게 되는 상황에 그 때부터 공모주 하는걸 멈췄었다. 올 초에 계속 기회만 엿보는데 공모주로 이득보는 사람들도 슬슬 보이는거 같길래, 게다가 LG씨엔에스 공모주 대어라고 하니 들어가봤다. 4주나 배정받았는데 공모주 아침부터 영원히 떨어지는거다ㅠ 씨메스도 올라줬으니 반려주식으로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올라주겠지...!!! 아직 매도 안했으니 아직 손해는 아니다. 아무튼 아니다😂
2. 삼성증권 엔비디아 소수점주식 매도: 6,977원

한창 증권사들에서 미국 소수점주식 관련 이벤트 많이 했을 때 참가했던거였다. 다른 증권사들은 쫌쫌따리 받은 몇천원 정도 되는 소수점주식들 다 현금화 완료했는데, 삼성증권은 매도하려니 뭔가 복잡했다. 내가 못찾는건지 암튼 계속 안돼서 소수점주식 갖고 있다가 1:1문의 남겨서 하는 방법 알아낸 후에 드디어 완료했다.
혹시나 나같이 헤매고 있을 사람을 위해 참고용으로 남겨보자면, 삼성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전량 매도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mPOP>주식/투자정보>해외주식>해외주식소수점주문>매도종목명 검색>최대 가능수량 확인 후 수량 입력칸 [주] 글씨터치>[최대] 버튼 클릭>매도
2. mPOP>주식/투자정보>해외주식>해외주식잔고/손익>매도
3. 연저펀 & ISA계좌 ETF 배당금: 19,346원

연금저축펀드계좌랑 ISA계좌에서는 무지성으로 미국지수 추종 etf들을 적금처럼 매수하고 있다. 요즘 해외etf 배당금 관련 뭐 바뀌어서 미국배당주 연저펀이나 ISA계좌로 모으면 이중과세 어쩌고 얘기가 있긴하던데, 미배당etf 비중이 낮기도 하고 해서 아직까지 적금처럼 매달 무지성으로 넣고있다. 종목별로 각각 작고 소중한 배당금 들어왔는데 각 계좌별로 합산해서 적어놨다. 이렇게 들어오는 배당금은 안쓰고 다음번 매수할 때 같이 합산해서 계속 매수하는 편이다. 작고 소소한 돈이지만 셀프 복리 스노우볼 만들기ㅋ
4. K-패스 환급금: 29,480원

1월은 설날 연휴가 껴있어서 교통비가 많이 줄었었다. 그래서 1월분 K-패스 환급금도 적게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12월분 환급금이랑 얼추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 왜지? 아무튼 많이주면 감사합니다ㅋ 바로 ISA계좌로 슝~ etf 줍줍하는데 쓴다.
5-1. KB프레스티지 현금화_주식, 펀드: 50,354원

KB프레스티지 주식쿠폰은 SOL방산 주식으로 바로 현금화했다. 보통 105만원정도 넣어놓고 주식-채권-펀드 순으로 현금화 하는데 이번엔 채권에 돈이 묶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100만원 더 넣어서 현금화 진행했다. 이번달에 배운 교훈은 10일날 쿠폰 나오면 그 날 아침에 바로바로 주식-채권까지 현금화 끝낼 것!
채권에 돈이 묶이는 바람에 별도로 추가로 100만원 더 넣어서 펀드 현금화까지 완료! 펀드는 KB증권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늘 KB머니마켓액티브증권투자신탁(채권)C-E로 현금화한다. 그리고 타 펀드에 비해 수수료도 적고 매수/매도하는데 1 영업일 소요되기 때문에 빠른 현금화 작업이 가능하다.
5-2. KB프레스티지_채권: - 2,939원


이번에 큰 교훈을 준 채권. 보통 채권 검색할 때는 국채, 지방채 / 회사채,금융채 / 1년 미만으로 설정해서 검색한다. 그리고 장내-장외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은 채권으로 골라서 현금화 작업을 하는데, 다들 10일 되자마자 바로 하는지 배정수량이 부족하다는거다. 그냥 다른 채권으로 할까 하다가 내일은 풀리려나? 싶어서 하루 더 기다려봤다. 그런데 똑같길래 다른 채권을 찾아봤다.

채권알못이지만 대충 국채, 지방채 / 회사채,금융채 / 1년 미만 조건에 부합하는 채권들 중 현재 매수 가능한걸로 찾아서 매수했다. 그리고 다음날 장외매도 하려는데 매도수익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당 지점에 문의하라고 나왔다.
전에도 이런 문구 나온 적이 있었는데 물량이 없으면 KB증권(해당 채권 매수한 증권사)에서 그 물량을 사주는게 있어서 전화해서 처리하면 됐었다. 보통 전화하면 채권 담당자가 확인 후 본인들이 단가 얼마로 매수 가능한데 그렇게 매도할꺼냐 물어보고 팔겠다 하면 곧 증권앱에서 매도할 수 있게 물량을 배정해줬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동일하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채권 이자 지급 예정이라 지급일 전 일주일인가?는 채권 매도가 안된다는거다! 하필 채권 골라도 이런걸 골라서ㅡㅡㅋ 강제로 일주일간 묵혀두게 됐었다. 그래서 100만원 더 투입해서 펀드 현금화는 따로 진행했다.


이자 주는지도 몰랐지만 어쨌든 덕분에 소소하게 세후 10,520원 채권 이자를 받았다. 1만원 쿠폰 현금화 하려던건데 이자까지 받으면 좋지 뭐! 개이득! 이라 생각하고 이제 매도하려는데, 이게 웬걸? 그 사이에 채권 금액이 떨어져있었다ㅠ 그냥 묶어둬야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매도하기로 결정!

채권쿠폰 1만원권 현금화하려고 한거였는데 오히려 따져보면 내 돈 2,939원 손해를 본 셈이다. 마음쓰리지만 채권 배운 교훈값이라 쳐야지 뭐ㅠ 다음달에 KB프레스티지 현금화 작업할 때는 스피드는 생명! 당일날 아침에 쿠폰 받는대로 바로 진행해야겠다.
6. 우리카드 카테크 캐시백: 100,000원 & 카드 해지 연회비: 3,959원


현금 캐시백 혜택있는 카드사 신규 가입하여 혜택을 받는걸 카테크라고 한다. 22년도 쯤에 처음 알게돼서 했는데 가면 갈수록 혜택이 줄어드는 느낌이긴 하다. 카드사에 따라 어떤 곳은 평생에 1번, 어디는 1년에 1번, 2년에 1번 등 새로 신규 카드를 만들어서 신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카드사마다 잘 정리해놓고 좋은 혜택있을 때 한 번씩 사용하면 좋다.
이렇게 카테크를 해도 제 때 잘 갚으면 신용등급에는 전혀 지장 없다는 글을 보고 나도 시작해봤는데, 나도 신규 카드를 만든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던지 그런 일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혜택받은 우리카드의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12만원 이상 쓰면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신규 이벤트였다. 보통 실적 기한 내 실적금액 채우면 익월에 캐시백 혜택을 주기 때문에, 언제까지 얼마 사용해야하고, 언제 캐시백을 주는지 그런거 꼼꼼히 메모를 해놓는게 좋다.
캐시백 받고 카드 탈회신청했는데, 연회비 남은 금액 3,959원도 돌려받았다. 탈회 후 카드사에 따라 1 -2년 뒤 다시 신규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니 나는 탈회일도 꼼꼼히 메모해놓는 편이다.
7. 엠브레인 현금화: 50,000원

현금화 가능한 앱테크 최고! 서베이앱인 엠브레인 패널파워는 정말 강추하는 앱테크 중 하나다. 매일 품 들여서 출석체크 하는 어플도 아니고, 설문조사 & 기타 영수증 인증 등의 활동으로 적립금을 모을 수 있는 어플이라 가성비 좋은 앱테크이다. 상품권이나 네이버페이 등으로도 교환 가능한데, 나는 현금화 가능한 어플들은 무조건 현금화 진행한다. 총 적립금보면 벌써 396,7900원이나 현금화했다ㅋ 엠브레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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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패널파워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앱테크: 서베이앱 엠브레인 패널파워 (추천인: jieun8443)
처음 앱테크 시작했을 때는 적은 돈이지만 클릭 몇 번으로 모으는 재미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인드로 이것저거 해보았는데, 오히려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가성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jeannie-7484.tistory.com
8. 새마을금고 예금 만기 이자: 489,491원

이번 부수입의 치트키ㅋ 예금 만기 이자 세후 489,491원이다. 보통 예금 만기되면 이자까지 합해서 다시 예금으로 묶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일이 비상이라ㅋ 없어진 비상금 좀 충당해놨다. 야금야금 어디에 쓴지도 모르게 비상금이 많이 줄었는데 비상금 중 일부는 공모주 했다가 반려주식이 됐다거나 이래저래 이벤트 가입한다고 돈을 작게 쪼개놨더니 다 사라진 느낌이다. 역시 돈은 뭉쳐놔야 모인다.
일단 1100만원짜리 단기 예금 하나 묶어놓고, 일부는 6월 만기 되는 적금에 넣으려고 빼고 나머지는 비상금으로 킵해놨다. 1100만원짜리는 11월에 적금 선납이연 넣은거 마지막 회차 넣으려고 그 기간에 맞춰서 8개월짜리 단기 예금으로 들어놨다. 금리 3%대도 감지덕지하게 생겼다니. 몇 년전에 눈에 채이게 보이던 4-5%대 금리의 예적금들이 부럽다. 이제 하나 둘씩 만기되어 가는데 예적금 유목민 되버렸다.
9. 오베이 현금화: 10,000원


또 다른 가성비 설문조사 앱, 오베이! 엠브레인 패널파워에 비해서는 돈 모이는 속도가 더디긴한데, 그래도 많은 품 안들이고 가끔 설문조사 알람 올 때 설문조사 해서 조금씩 모아가는거라 좋다. 늦게 들어가면 금방 설문조사 마감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알람뜨면 바로바로 들어가서 설문조사한다. 그런 푼돈 조금씩 쌓이면 이렇게 또 금방 1만원이다ㅎ 역시 티끌모아 태산ㅋ 그리고 현금화 가능한 앱테크이기 때문에 넘나 소중하다!
* 오베이 앱 가입하기 *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면 둘 다 300원 적립됩니다!
https://ovey.app/fdl/MtdpVfaxSJhcQMxA6
오베이 앱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앱테크: 서베이앱 오베이
서베이앱 엠브레인 패널파워에 이어 추천하고 싶은 서베이앱, 오베이 이다. 설문조사는 팝업 알람으로 오고 금방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이 어플 역시 스피드는 생명이다. 그래도 매일 출석체크
jeannie-7484.tistory.com
10. 케이뱅크 앱테크 현금화: 2,407원

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로 매일 출석체크처럼 포인트 모으는데 요즘에는 용돈받기가 따로 생겨서 광고보고 +1원씩도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 매일모으기 방문하기탭에서 광고보고 +1원씩 버는거랑 똑같다.
나는 보통 앱테크는 아침 출근길에 몰아서 하는 편인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그 시간대에는 +1씩 줍줍할 수 있는 광고가 잘 안뜨는 느낌이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주식더모으기 이벤트! 기존 회원인지라 3만원 쿠폰 받았는데 바로 현금화 가능한게 아니라 쿠폰에 따라 매일/매주 10회 2천원씩 쿠폰이 자동 적용되는거였다. 이 때 주문금액은 3천원부터 가능해서 본인 돈 들어가는 매수이벤트이다. 다음달에나 부수입 잡아야 될텐데 내 돈이랑 섞여서 약간 애매하긴하다.
키움에 해외주식 직투하고 있으니, 끝나면 그냥 외화예수금으로 둬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10일+10주 채우는데 집중!


빗썸 한창 이벤트 엄청 많이할 때는 농협계좌가 없어서 못했는데, 이제 곧 연계은행 국민으로 바뀌는데 이제서야 뒷북 제대로 쳤다ㅋ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뭐 사니까 빗썸 랜덤머니 큐알코드 주길래 이제서야 농협 계좌개설해서 만들었다. 국민은 원래 계좌 있어서 국민으로 바뀌면 해야지~했는데 기한이 국민으로 바뀌기 전까지였다ㅋ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아ㅋ
그래서 기왕 만들꺼 예전에 만들었으면 빗썸 이벤트로 n만원 이상 수익낼 수 있었을텐데, 뒤늦게 뒷북쳐서 1천원이나 벌었다는 이야기ㅋ 아직 부수입 통장으로 이체한 건 아니라 부수입에 포함은 안시켰다.
이렇게 해서 2월 총 부수입 금액 770,580원이다. 2월은 예금 만기이자랑 카드 캐시백 금액이 들어와서 목표금액보다도 훨씬 더 많이 부수입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금화 가능한 서베이앱들도 현금화한 것도 꽤나 쏠쏠했다.
어디에 펑펑 쓴 것도 아닌데 쪼개서 이것저것 이벤트 참여니 뭐니 하다보니 비상금이 줄어든 걸 보면, 돈은 역시 모아둬야 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n원 하는 앱테크들로 모아서 어느새 n만원 이렇게 모으는 것만 봐도 말이다😂 뭉쳐야 뭉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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